갈래 : 10구체 향가
성격 : 유교적, 교훈적, 설득적
구성 : 3단 구성
구분 |
행 |
중심 내용 |
기 |
1~4구 |
군, 신, 민의 관계 (가족 관계) |
서 |
5~8구 |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 (민본주의) |
결 |
9~10구 낙구(落句) |
국태민안(國泰民安)의 방안 (각자의 본분 충실) |
제재 : 왕과 신하와 백성의 본분
주제 : ▶ ① 치국 안민(治國安民)[또는 국태 민안(國泰民安)]의 도(道)와 그 이상(理想)
② 나라를 다스리는 올바른 자세
연대 : 신라 경덕왕 24년(765)
특징 : ① 논리적, 직설적 어법 ② 은유법, 가정법
③ 유교적 이념을 노래한 유일한 향가
④ 민생과 정치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창작됨. (목적 문학적 성격)
⑤ 일종의 잠요(箴謠 : 훈계적 내용의 노래)
해제 :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에 실려 전한다. 노래를 지은 유래는 다음과 같다. 경덕왕 23년(765) 3월 3일 왕이 귀정문(歸正門)에 올라 신하들에게 거리에 나가 훌륭한 스님을 한 분 모셔 오라 하였다. 신하들이 한 명승(名僧)을 모셔왔으나, 왕은 자기가 찾는 스님이 아니라 하여 돌려보내고 다시 모셔온 분이 바로 충담사였다.
왕은 그가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를 지은 스님임을 알고 "안민가(安民歌)"를 지으라 하였다. 이에 충담사가 노래를 지어 바치니 왕이 기꺼이 여겨 왕사(王師)에 봉하였으나, 굳이 사양하였다고 한다. 이 때 그가 지은 향가 "안민가"는 임금과 신하와 백성이 각각 자기 본분을 지키면 나라가 태평하리라는 소박한 내용으로, 유교 사상이 짙은 노래이다.
향가를 지은 신라 사람들은 당시의 지식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시에는 불교가 귀족 불교로서 각광을 받았고, 화랑도를 통한 심신 연마를 중요시했던 만큼, 향가를 지은 사람들은 주로 불교의 승려와 화랑이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향가 작품이 불교를 배경 사상으로 삼은 데 비해, 이 작품만이 유일하게 민본주의(民本主義)라는 유교적 통치 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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